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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소사례] 억울한 패소를 뒤집다. 자살사망보험금 항소심 승소 사례

작성자 관리자 날짜 2025-10-24 17:23:22

안녕하세요, 『법무법인 변화』입니다.

보험금을 둘러싼 소송에서 자주 다투어지는 쟁점 중 하나는 바로 사망 원인의 해석입니다. 원인에 따라 지급되는 담보나 지급 여부가 달라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

최근 『법무법인 변화』의 문강석 변호사, 함진우 변호사가 맡은 사건은 자살인지 사고사인지가 다툼이 되었던 사건으로, 1심에서 패소했지만 항소심에서 원심을 뒤집고 승소한 사례입니다.

많은 시간과 노력이 필요했던 만큼 더욱 의미가 깊은 이번 사례를 소개해 드리고자 합니다.

 

"사건의 핵심쟁점 - 자살인가,아닌가"

망인은 평소 우울증으로 치료를 받던 중 어느 날 돌연 가출하였고, 그 후 사망한 상태로 발견되었습니다.

망인의 어머니는 사망보험금을 청구하였지만 보험사에서는 고의적 행위에 의한 사고, 자살로 보인다며 보상을 거절하였지요.

그러나 단순히 자살로 보기에는 정황상 여러 의문이 있었고, 망인이 앓고 있던 우울증이나 복용 중이던 약물의 영향이 있었던 것은 아닌지 충분히 검토될 필요가 있었습니다.

이에 유가족은 억울함을 풀고 정당한 권리를 찾기 위해 저희 『법무법인 변화』에 사건을 의뢰하였고, 본격적인 소송을 진행하게 된 것이죠.

1심 재판부는 외형적 사실 관계와 보험사의 주장에 기반해 '보험금 지급 요건에 해당하지 않는다'는 결론을 내렸습니다.

사고사가 아니라 망인이 자살한 것으로 보아야 한다는 보험사의 주장을 받아들여 유가족의 청구를 기각한 것입니다.

항소는 단순한 불복이 아니라 사실을 다시 보여주는 기회입니다. 그래서 『법무법인 변화』의 문강석 변호사, 함진우 변호사는 다음과 같은 전략으로 소송을 준비했습니다.

 

1. 진료기록 확보

망인이 다녔던 병원의 모든 진료기록을 제출받아 체계적으로 정리하였습니다.

2. 전문의 의견서 확보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의 소견을 통해 망인이 사망 당시 자유로운 의사결정을 할 수 없는 상태였음을 의학적으로 설명하였습니다. 해당 소견에는 약물 부작용, 우울증의 급성 악화, 인지·판단 능력 저하 등이 구체적으로 제시되었습니다.

3. 사실관계 재구성 및 법리 설계

단순히 '자살 여부'의 문제가 아니라 정신질환으로 인한 의사결정 능력 상실과 보험약관상 면책 규정의 적용 범위를 정밀하게 다투었습니다. 또한 면책 규정은 자유로운 의사결정 하에서의 자발적 행위에만 적용된다는 점을 강조하였습니다.

 

1심에서 충분히 고려되지 않았던 의학적 증거들이 항소심에서 면밀히 다투어졌고, 문서 제출명령을 통해 확보한 자료와 전문가의 의견서가 승소에 결정적인 기여를 했습니다.

『법무법인 변화』에서 준비한 자료들을 토대로 항소심 재판부는 망인의 사망을 단순히 자살로 단정하기 어려울뿐더러 우울증과 그 치료 과정으로 인한 망인의 의사결정 능력 저하가 인정된다고 판단했습니다.

결국 재판부는 보험사에서 사망보험금 지급을 명했고, 의뢰인은 자칫 잃어버릴 뻔한 2억5천만원의 보험금을 무사히 지급받을 수 있었습니다.

 

 

항소심까지 진행되는 소송은 많은 시간과 노력이 필요하며, 유가족에게는 큰 부담이 따르는 과정입니다.

저희는 그 무게를 잘 알기에 작은 부분 하나도 놓치지 않고 끝까지 의뢰인의 입장을 대변하여 정당한 권리 회복을 돕습니다.

 

『법무법인 변화』는 언제나 의뢰인의 곁에서 함께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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